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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기

2018-2020

《서울나기》시리즈는 그들은 타지에서 불안정한 고용 형태로 일하고 있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예상과 달리 행복이 가득했다.

2014년 이후 급격히 증가한 청년 실업률과 일자리를 기다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상황은 강렬한 대조를 이루었다.

나는 서울을 중심으로 청년 실업률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률을 비교하며 비정규직 형태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모습을 마주하고, 그들의 모습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라고 하면 흔히 동남아시아인을 떠올린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내가 만난 외국인 근로자의 70% 이상이 서양인이었고, 이는 우리가 가진 선입견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수치였다.

 

나는 인종과 국적을 뛰어넘어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약 100여 명의 비정규직 형태로 근로를 하고 있는 그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을 기록했다.

 

이 작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국 청년들의 현실 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모습을 대비시키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사진을 통해 그들의 표정과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 리가 익숙함 속에서 놓치고 있던 사회적 현상을 다 시금 바라보고자 했다.

서울나기#19,20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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